소크라테스가 수사학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는 칼리클레스의 집을 방문함으로써 소크라테스의 방문이 혹시 자신이 점철시켜온 철학적 삶과, 수사학의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정치적 삶의 화해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 이 논문은 소크라테스와 칼리클레스의
수사학의 본질
「고르기아스」에서 수사학을 놓고 웅변가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수단이라는 주장과 소크라테스의 영혼의 상품이라는 신념의 대립은 첨예하다. 배경은 레온티니 출신의 고르기아스가 그의 제자 폴로스를 대동하고 방문하는 칼리클레스의 저택이다. 소크라테스는 상대가 설명할 단순
1. 고르기아스와 폴로스는 Nomos와 Phusis에
대한 개념 명확히 구분하지 못함.
2. Nomos(법) < Phusis(자연=약육강식의 세계)
3. 철학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지나친 헌신 비판
“진정학 수사학”
천문학적 도덕적 조화라는 관점에서
시민들의 영혼의 조화에 모든 관심을 쏟고,
정의나 절제를 증진
소크라테스였다. 그 근본 사상은 덕(德)은 지(知)라는 것이었고, 제자인 플라톤은 이데아론 사상을, 또 그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의 사상을 이어 받으면서 독자적인 철학체계를 만들었다. 이 아테네기의 철학은 고대철학의 최성기였다.
〈제3기〉헬레니즘 로마시대의 철학:아리스토텔레스 사후
욕망이라는 것을 절제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욕망을 키워가며 이 세상을 살아가길 권고하는 칼리클레스적인 삶의 방식과 영혼을 중시하고 정의롭게, 또 욕망들을 절제하며 살아갈 줄 아는 미덕을 추구하는 소크라테스적인 삶의 방식 중 우리는 과연 어떠한 삶을 채택하고 키워나가야 하는 것인가?